올해도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화려하게 열린다.
26일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에서 시작하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는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또 한번의 낭만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번 축제는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Fall in love with Yeosu!)’를 주제로 전개된다”며 “축제에 타워크레인 불꽃과 나비모양 불꽃 등을 새롭게 도입해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자아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축제는 저녁 7시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진두 물양장에서 아카펠라와 LED 난타 공연, 낭만 버스킹으로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은 저녁 7시 40분경 이순신광장 주무대에서 내빈과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불꽃쇼는 저녁 8시부터 40분간 1, 2부로 나눠 펼쳐진다.
불꽃이 오르는 밤하늘에는 캐릭터, 볼케이노, 꽃다발, 오로라, 분수, UFO, LOVE 등 다양한 모양의 불꽃이 등장한다. 컬러 레이저, 특수조명, 불새, 음악, 내레이션 등도 불꽃과 어우러진다.
시는 무료 셔틀버스 11대를 운영하고, 차량 38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도 준비한다. 또 소호 요트장에는 대형 스크린 차량도 배치되고, SNS 현장 생중계도 진행된다.
축제 당일 오후 3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지난 9월부터 케이블 공사로 통제됐던 돌산대교가 임시 개통된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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