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수시가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를 당부했다.
여수시는 30일 “비브리오패혈증은 8~9월에 집중적으로 발병하는 제3군 법정 감염병이다”며 “주로 어패류 섭취와 상처난 피부의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 중독자, 만성신부전증 환자 등은 발병률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비브리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기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날생선과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칼 등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고 덧붙여 알렸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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