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해양레저스포츠대회가 27일과 28일 여수 웅천친수공원 해변에서 성료됐다.
경기종목 싯온(Sit on)카약, 싯인(Sit in)카약, 스탠드업패들보드(SUP), 드래곤보트(龍船) 등이 이틀 동안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청소년부와 혼성전으로 나눠 15경기로 진행됐다.
웅천해변 무대에서는 힙합댄스, 댄스가수 공연, 색소폰 버스킹 등이 펼쳐졌다. 또 요트‧모터보트 체험과 생존수영‧심폐소생술 교육이 웅천해변 폰툰과 대형 물놀이 풀에서 실시됐다.
웅천친수공원 잔디밭에 문을 연 플리마켓과 팔찌 만들기, 패션타투 부스 등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서 여수시는 싯온카약 청소년부에서 남녀가 2, 3위를 차지했고, OPEN 남녀부는 1, 2, 3위에 올랐다. SUP는 청소년부 1 ,2, 3위, 장거리 1위, 단거리 2, 3위의 성과를, 드래곤보트에서는 청소년부 1, 2, 3위와 일반부 3위의 성적을 냈다.
행사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대회가 일주일 연기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주었고 무엇보다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 같다”고 대회 소감을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