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에 시민들 피로감 가중
여수시의회에 시민들 피로감 가중
  • ysen
  • 승인 2019.07.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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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이 194회 임시회에서 공개적으로 발언한 내용이 민주당 시의원으로서 그 을 넘었다는 반응이다.

서완석 의장은 25일 임시의회 폐회를 선언하면서 같은 당 소속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을 무시하면서 정작 돌산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을 찬성하는 시민들을 뜬금없이 비판했다. 시민들의 찬성 집회를 관제 데모나 다를 바 없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

이런 서 의장의 발언에 대해 시의회 의장 독단과 주민여론 무시라는 지역 언론의 지적 기사가 나오는가 하면, 급기야 해당 지역민들이 다음 날인 26일 시의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서 의장 퇴진을 강하게 요구했다.

돌산 자생단체 회원들을 포함한 시민들은 전날 여수시의회 194회 임시회에서 서완석 의장이 폐회를 선언하면서 돌산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을 찬성하는 주민들을 향해 관제 데모 수단과 다를 바 없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것은 인신공격이나 다름없다고 분노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임시의회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태를 목격하고 더불어 민주당 서완석 의장과 그를 따르는 일부 시의원들의 행태가 시민들로부터 그 권한을 위임받은 시의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가증스러워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돌산주민과 다수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민의의 전당 의회 앞의 합법적인 집회조차도 독재정권의 관제데모로 치부하는 서완석 의장의 비민주적 발언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돌산 주민들은 서 의장의 발언이 선량한 시민을 공개적으로 겁박하고 인신공격한 행태라 규정했다. 그리고 ”15000여 돌산주민의 이름으로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서 의장은 다수당의 횡포가 가져오는 불합리한 의정활동이 갖는 온갖 폐해를 조장하고 패거리 정치를 주동하고 있다면서 의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최근 돌산 진모지구 영화촬영 세트장과 관련한 의장면담 시에도 고압적인 자세로 시민을 대하고 갑질하는 것을 보아온 바, 이는 7선 시의원이라고 하기에는 누구를 위한 시의장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서 의장의 공개 사과를 주문하면서, 일부 시의원들을 향해서도 주민소환제를 언급하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

"마치 여수시가 서완석 의장 개인과 의장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일부의원의 소유물인 것처럼 정치적 폭압행위를 일삼는 의장의 정치행위에 대해 적절한 사죄와 재발방지 약속이 없다면 시민의 이름으로 주민소환까지 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앞서 이장단협의회와 돌산읍 주민자치위원회, 돌산읍체육회, 돌산향우회, 부녀회, 새마을회, 어촌계협의회, 돌산경제발전협의회등 단체들은 "영화세트장 건립이 돌산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세트장 건립 지원예산안 통과를 촉구한 바 있다.

진모지구에 들어설 영화세트장은 영화 명량제작사가 55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여수시는 18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방식으로 추경안이 시의회에 제출됐다, 세트장은 3년 뒤에는 여수시에 기부채납된다. 세트장 규모는 2만평(66천 제곱미터)으로 컴퓨터그래픽 촬영장, 야외 사극 세트장, 포구, 판옥선, 미니어처 세트장으로 구성된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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