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가 23일 발족했다.
시에 따르면 추진위원은 총 20명으로 박물관, 역사, 건축,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 시의원 2명, 시민사회단체 8명, 공개모집 시민 2명, 당연직 공무원 1명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위원회는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박물관 건설과 전시공사, 추진 상황 점검‧평가, 유물 수집‧제작‧보존‧연구와 평가 등을 심의‧자문한다”면서 “특히 박물관 개관 전까지 전시유물 확보를 위해 범시민 유물 기증운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추진위원들은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이사장을 위원장에 선출 했고, 박물관 건립에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자는 의견을 제안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박물관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길 바란다”면서 “시에서도 행정지원을 통해 위원회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시립박물관은 여수시가 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이순신공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63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착공은 2020년 10월, 개관은 2022년 6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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