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동 ‘하수종말처리장' 악취방지시설 설치한다
여수 웅천동 ‘하수종말처리장' 악취방지시설 설치한다
  • 김현석
  • 승인 2019.05.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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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동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여수 웅천동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여수 웅천동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의 악취와 미관이 개선될 전망이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사업비 43억 원이 투입돼 하수종말처리장에 악취방지시설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악취방지시설은 침사지, 분뇨동, 건조동, 탈수기동에 덮개와 탈취기를 설취해 악취를 제거하는 원리로 사업이 완료되면 80%이상 악취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는 미관 개선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하수종말처리장 생활반응조 상단에 11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있으며, 사업비 4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설비는 오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설설비의 사업비는 지정기탁금과 국비지방비로 충당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3~4월 꿈에그린 아파트 건설사인 ()한화건설과 토지분양사인 여수블루토피아()는 악취저감을 위해 지정기탁서를 제출한바 있다. 그리고 한화건설은 지난해 122715억 원을 납부했고, 여수블루토피아()는 오는 630일까지 15억 원을 기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수종말처리장은 지난 20062월 사업비 1970억 원을 투입해 132321규모로 준공됐다. 20099월부터 민간위탁 중이며, 1일 평균 8의 하수와 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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