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 10일 광주 야구 경기장을 찾아 ‘여수거북선축제’와 ‘낭만여수밤바다’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장은 기아타이거즈와 NC다이노스 경기가 열리고 있었다. 권오봉 시장과 시청 야구동우회원 등 50여 명은 경기 시작 전 장내아나운서의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소개 멘트를 듣고 시구에도 참여했다.

이어 관람석에서 임진왜란 당시의 승리를 재현하는 퍼포먼스와 낭만여수 밤바다 응원 홍보를 펼쳤다. 그리고 중계석으로 이동해 김성한 해설위원과 함께 1일 명예 해설을 맡아 활약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구부터 응원홍보, 1일 명예 해설까지 홍보단의 활동은 야구경기와 함께 CMB광주전남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또 홍보단은 야구 관람객에게 여수관광 홍보물을 배부하고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여수관광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수거북선축제는 드론 100대로 연출하는 드론라이트쇼 등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5월3일부터 5일까지 여수 이순신광장 및 선소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진남호국의 얼! 만세 불빛이 되다’를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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