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저녁과 주말 ‘긴급 돌봄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시는 28일 “맞벌이 부부 등의 육아 부담을 덜고자 저녁과 주말에 긴급 돌봄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알리고 “오는 30일부터 생후 6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긴급돌봄어린이집 운영시간은 월∼금요일은 저녁 7시 30부터 9시 30분까지며, 토‧일요일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긴급돌봄 장소는 시립 안산어린이집이며, 교사 2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 돌봄을 원하는 가정은 별도 신청 없이 1일 최대 3시간 이내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시장 공약사항으로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홍보와 행정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에듀 저널]

ysen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