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13일 웅천꿈에그린 입주예정자 대표 14명과 자리를 함께했다.
18번 째 사랑방좌담회로 마련된 이날 만남에서 권 시장은 영유아 보육과 초등학생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에 따르면 이날 입주자들은 초등학교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육교설치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입주 전 하자보수 완료, 시내버스 노선과 정류장 위치 조정 등을 건의했다.
권 시장은 “임신·출산·양육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에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늘 주신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육교설치 요청에 관해서는 최근 육교를 철거하는 추세이지만, 학생과 시민의 안전문제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젊은 부모들께서 출산율을 높여 보다 활력 넘치는 여수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하면서 시의 적극적인 지원책도 약속했다.
한편, 사랑방 좌담회는 여수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고 있는 민선 7기 권오봉 시장의 대표 소통공약이다. 권 시장은 직접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면서 시민들의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