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기공식이 열린다.
여수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기공식이 열린다”고 6일 밝히고 “행사장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전남행정부지사, 박람회재단이사장 등 3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고 덧붙여 알렸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해양교육원은 내년까지 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4710㎡, 연면적 623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은 20m 5 레인 수영장과 다이빙풀, 식당,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서고, 2층은 해양스포츠, 해양탐험관, 자연재난관, VR해상스포츠 구역으로 나눠진다.
1, 2층이 연결된 해양스포츠 구역은 응급처치법, 수영, 다이빙체험, 스쿠버다이빙 체험이 가능하다. 해양탐험관에서는 여수밤바다, 해양 교육실, 선박 항해실을 볼 수 있다. 자연재난관은 4D 하프서클영상관, 지진대피체험교육실이 설치되고, VR해상스포츠 구역에서는 VR윈드서핑, VR딩기요트를 참여해 볼 수 있다.
3층과 4층에는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 다목적강당, 교육실 3개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원이 개관하면 청소년 재난대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박람회장 민간 투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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