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3월4일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시작한다.
28일 시는 “중성화사업(TNR)은 포획(Trap), 중성화(Neuter), 제자리방사(Return) 절차를 거치며, 길고양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관리체계”라고 소개하고 “중성화된 고양이는 발정음을 내지 않고 일정한 영역에 머물며 새로운 고양이의 유입을 막고, 성격이 온순해지는 효과가 있어 영역다툼을 하지 않는 등 시민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중성화 사업을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지속 관리하고, 중성화된 고양이를 구별하기 위해 왼쪽 귀 끝을 0.9cm 가량 제거할 계획이다.
그러나 길고양이 중성화 표식을 위해 귀 일부를 제거하는 것이 동물학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이는 국제표식이다"고 단호히 답했다.
문의) 여수시 농업정책과 659-4427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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