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흥국체육관에서 교복나눔행사 열려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교복나눔행사 열려
  • 김현석
  • 승인 2019.02.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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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여수흥국체육관에서는 '희망날개 교복나눔 행사'가 열렸다. 여수인터넷신문사.  사진제공) 여수시
21일 오전 여수흥국체육관에서는 '희망날개 교복나눔 행사'가 열렸다. 여수인터넷신문사. 사진제공) 여수시

 

 21일 오전 흥국체육관에서는 희망날개 교복나눔행사가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복나눔 행사는 여수시와 여수국가산단 기업, 여수YMCA, 국제와이즈맨이 뜻을 모아 교복 걱정 없는 여수 만들기를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여수산단 11개 기업이 7200만 원을 후원해 진행됐다. 후원 참여 기업은 GS칼텍스(), ()LG화학, 여천NCC, 롯데케미칼(), 롯데MCC, 삼남석유화학(), 한국바스프,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 금호폴리캠, 금호미쓰이화학 등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시는 후원금을 기준 중위소득 80%이하 복지 위기가구 고등학교 신입생 240명에게 3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당일 행사장에서는 2019 여수지역 중고등학교 교복 물려주기 행사도 열렸다. 이날 교복과 체육복 1500점이 학생, 학부모에게 대부분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권오봉 시장은 교복 걱정 없는 여수, 청소년이 행복한 여수를 위해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준 후원기업, 교육지원청, 국제와이즈맨 진남클럽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우리 여수의 아이들이 부모의 품을 떠나지 않고도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교복나눔 행사는 지금까지 중고생 3023에게 62710만 원이 지원됐다.

[에듀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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