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어패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20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관내 어패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진행한다”고 알리고 “수족관 냉각기 설치 여부, 조리기구(칼, 도마 등) 위생 관리 상태, 종사자 위생복 착용과 위생상태, 어패류 보관과 위생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지도점검 현장에서는 조리기구 세균 오염도를 측정하기위해 세균오염측정기(ATP)를 이용한다.
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수족관에서 비브리오균이 검출된 업체는 수족관 교체와 소독 등을 지시하고, 식품위생 취급 기준 위반 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종사자 현장 위생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면서 “어패류 취급 시 청결 세척, 조리기구 살균소독,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관리 등 식중독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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