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안산동 동동공원에 ‘아이나래 놀이터’가 선보인다.
여수시는 8일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동동공원을 아이나래 놀이터로 리모델링했다”고 알리고 “주차장과 등산로, 족구장이 있던 동동공원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친환경 체험형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해 오는 15일 첫 선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놀이터에는 미끄럼틀, 외줄다리, 그네, 거북선 모형 등이 갖춰진 5000㎡ 규모의 이순신 성곽놀이터와 팔각정, 짚라인까지 이어지는 원통형 자연경사 미끄럼틀이 자리한다.
시 관계자는 “20m 길이의 짚라인은 시원함과 짜릿함을 전해주고, 원통놀이터, 원기둥타기, 오르기 놀이터, 모래톱도 아이들의 흥미를 돋울 것”이라며 “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산책로를 새롭게 단장하고 잔디와 야자매트도 깔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놀이 활동가 4명을 채용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놀이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에듀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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