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시장 신년 기자회견
권오봉 시장 신년 기자회견
  • 김현석
  • 승인 2019.01.07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우선 과제는 경제활력 회복'
'산단 6조 이상 투자 기대'
2019년 1월 6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시정 방향을 밝히고 있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사진제공)여수시
2019년 1월 6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시정 방향을 밝히고 있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사진제공)여수시

 권오봉 여수시장이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2년차를 맞은 소감과 새해 시정방향을 밝혔다.

권 시장은 취임 6개월은 시민중심 소통행정과 균형발전의 토대를 다진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고 새해는 미래발전의 밑그림을 힘차게 실행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권 시장은 2019년 시정 화두를 도시비전 실행 착수 및 활력 있는 추진으로 내걸었다.

그동안 여수시의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시민 화합과 역량을 모으는데 힘 써온 권 시장은 지난해 국비 4871억 원을 확보하면서 지역 현안을 풀어나갈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권 시장은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가설, 석유화학산단 재난대응 통합 안전 인프라 구축,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율촌2산단 진입도로 개설과 같은 주민 숙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새해 시정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시정 최우선 과제는 경제활력 회복

경제전문가인 권 시장은 인구일자리과와 경제를 전담하는 부서를 하나로 모아 기획경제국을 신설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력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에 따르면 올해 여수산단에는 6조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됐다. 공장 신·증설과 함께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 시장은 지역에서 발생한 부가가치가 시민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고, 율촌2산단 조기 조성과 추가 산단용지 확보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더불어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일자리는 확대도 거론했다. 권 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등 238개 사업에 525억 원을 투입해 126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여수박람회법 개정으로 박람회장 활성화에 집중하겠다

권 시장은 이날 여수박람회법이 개정된 만큼 박람회장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박람회장과 관련해 현안사업인 청소년 해양교육원,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18세계한상대회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박람회장의 중장기적 활성화 방안도 언급했다.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빅스포 유치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박람회장 국제컨벤션센터 건립과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조성 원년되도록 하겠다

여수 관광은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하고 품격 높은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조성하는 원년이 되도록 관광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그동안 여수의 관광정책은 양적 성장에 초점을 뒀다. 이제는 한 번 문한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시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질적 성장에 역점을 두겠다면서 그 방안으로는 웅천~소호 간 도로개설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객 불편 해소, 세계 섬 박람회 유치기반 조성, 섬과 연안을 활용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 시립박물관 건립 본격화 하겠다는 관광 연계 정책들을 소개했다.

권 시장에 따르면 장도 근린공원은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예술의 섬으로 만들고, 낭만포차는 시민 불편이 없는 곳으로 이전한다.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여수시의 올해 복지예산은 역대 최고인 3795억 원으로 일반회계 전체 예산의 36% 차지한다.

기자회견장에서 권 시장은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민선 7기 시의 복지정책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서 출발한다연령별, 지역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어르신들을 위해 공동생활 공간인 항꾸네 보금자리를 40곳 이상까지 늘리고, 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해 더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보육 부문에서는 보육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다. ·공립 어린이집과 아이나래 돌봄센터를 각각 5곳 확충하고 여수형 공공형 어린이집도 2곳 운영한다.

웅천 에듀파크 부지는 어르신 다목적체육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순신도서관이 상반기에 준공돼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와 복지 허브 공간이 될 전망이다.

교육부터 취업까지 선순환 구조살기 좋은 정주환경

권 시장은 취임 초부터 지역에서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강조해왔다.

이날도 교육과 관련해 교육예산을 역대 최고인 116억 원까지 늘렸다고 언급하며, 혁신학교로 선정된 화양고가 지역 교육수준을 상승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특히 올해는 산학융합지구에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5개 학과가 신설 이전하고, 여수캠퍼스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개설되는 등 지역 특성학과 육성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하고 소제지구와 죽림1지구, 만흥지구는 명품택지로 개발하고 정주여건이 열악한 자산공원 주변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정주여건도 개선해나간다는 계획도 덧붙여 설명했다.

남산공원 개발과 관련해서는 여론조사 결과에 나타난 다수 시민의 의사를 존중해 개발계획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산단 안전 문제는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산단 파이프라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그리고 미세먼지 차단숲등이 대처 방안으로 제시됐다.

끝으로 권 시장은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면서 민선 7기 시정의 중심에 늘 시민중심이라는 원칙을 두고, 4년이 아니라 10 , 20년 후 여수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