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수 3대 뉴스
2018년 여수 3대 뉴스
  • 김현수
  • 승인 2018.12.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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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김현수 기자

[김현수 칼럼]  올 2018년은 그야말로 격동의 한해였다. 대내적으로는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뉴스들이 한반도와 세계를 뜨겁게 달구었고, 우리 여수지역은 6월 지자체 선거에서 무소속 시장 후보가 강한 민주당 바람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우리지역 올해 빅뉴스 세 가지를 꼽는다면 권오봉 시장 당선’, ‘여순사건 70주년’, ‘이용주 의원 구설수등을 들 수 있다.

권오봉 무소속 후보는 민주당 절대 강세라는 전국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무소속으로 여수시장에 당선됐다여수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행정대학원에서 도시개발행정학과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권 시장은 제2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2002년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 파견,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경제특보, 광양만권 경제청장을 역임한 행정·경제전문가로 일찌감치 지자체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전국적으로 민주당 압승으로 끝난 민선7기 선거에서 여수시의회는 26명 중 비례대표 3명을 포함한 19명이 민주당으로 의석이 채워졌다. 시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에 힘입어 손쉽게 의회에 입성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여수시민들은 여수시장만큼은 민주당이 아닌 무소속 권오봉을 선택했다.

무소속 권오봉 후보는 78834(52.19%)를 얻어 69074(45.72%)에 그친 민주당 권세도 후보를 9760표 차이로 앞섰다.

민주당 중앙당이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박범계·박주민·송영길·표창원, 그리고 추미애 당 대표까지 나서 지원 유세를 벌였지만 이 아닌 인물을 선택하겠다는 여수시민들의 의지를 바꿀 수는 없었다.

두 번째는 여순사건 70주년이다. 여수·순천 10·19사건 발발 70주기를 맞아 시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아픔 치유를 위한 합동 추념식이 이순신 광장에서 거행됐다.

유족과 공무원, 시의원, 안보·보훈단체,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등 22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항쟁’, ‘반란등 용어 대신 공식명칭인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을 사용하는 것에 합의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추진위는 추모배지 제작·배부, 여수 근현대사 역사지도 제작, 미술작품 전시전, 유족단체가 계획한 추모사업 등을 시작했다. 시는 사업예산 14650만 원을 지원했다.

여순사건 70주년 합동추념식은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통합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첫 발걸음이었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음으로 이용주 국회의원()이 올해를 뜨겁게 장식했다. 이 의원은 국회 청문회에서 청와대 블랙리스트 작성의혹을 받던 조윤선 전 정무수석을 특유의 몰아치기식 말투로 밀어붙여 전국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 당 공명선거추진 단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 아들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발언한 것이 지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고, 또 서울지역에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뉴스가 불거져 곤혹을 치렀다. 급기야는 지난 1031일 밤 서울 강남구 청담공원 근처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이 적발되는 악재를 만났다. 의정활동보다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더 화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8년은 이렇게 저물고 있다. 2019년 새해에는 우리지역에 밝고 긍정적인 뉴스들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굿 뉴스 2019!’을 위해...

[여수인터넷신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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