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유치한 마이스(MICE) 행사는 1320건으로 알려졌다.

또 행사와 관련해 31만여 명이 여수를 방문한 것으로 나나났다.

여수시는 29일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고 이는 “한국관광공사의 마이스 참가자 조사결과보고서 기준에 따르면 이 실적은 354억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갖는다”고 알렸다.

시가 인센티브 대상이 돼 지급한 등록 인원 150명 이상, 2일 이상 개최한 마이스 행사는 43건이며 해당 개최 단체는 총 4억3700만 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눈에 띄는 대표적 마이스 행사는 ‘2018 지역마이스 여수포럼’이다. 여수엑스포컨벤센센터에서 열린 이 포럼에서 시는 ‘여수형 휴양도시’ 컨셉과 이에 걸맞는 지역 마이스 역할을 적극 홍보했다.

지난 9월 5일부터 3일간 개최한 ‘2018 국제 섬 관광 여수포럼’도 섬 관광 여수와 마이스 산업을 연결시켜 알리는 효과를 냈다.

특히 올해 여수박람회법 개정으로 인해 이제는 국가와 지자체도 박람회장 내 공공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돼 대규모 국제 컨벤션 시설과 관련한 지역민의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김현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