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에코 푸른숲 전남 만들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에코 푸른숲 전남 만들기’는 단체회원, 주민들의 동참 속에 도심 속 숲을 조성하는 전남도의 시책으로, 도는 22개 시·군의 올해 숲 가꾸기 노력을 경관숲, 소득숲, 주민참여 등 3개 분야 15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여수시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친 끝에 2016~2017년에 이어 지난 19일 최우수상에 오르며 상사업비 2000만 원을 받았다.
올해에는 1350여 명과 함께 주민참여숲 10곳을 조성하고, 도로변과 빈터에 생활밀착형 녹색공간을 확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특히 가꾼 숲에서 소득도 창출할 수 있는 소득숲은 25.8㏊나 조성했다”면서 “내년에는 30억 원 상당을 투입해 국가산단내 미세먼지 차단숲과 복지시설 나눔숲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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