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정부로부터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시는 26일 이와 같이 알리면서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도 정부혁신평가이며 여수시가 전남권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돼 정부표창을 받게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정부 평가단은 혁신추진기반 조성 등 3개 분야 11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광역 17개, 기초 226개 등 전국 243개 지자체를 평가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면접평가를 통해 최우수 2곳, 우수 9곳, 장려 51곳의 우수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시민중심 대한민국 최고 행복도시 여수’를 혁신비전, ‘사회적 가치’,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혁신도시’를 3대 전략으로 정하고 81개의 혁신과제를 발굴해 집중 추진해왔다”면서 “이번 평가에는 SNS 여수신문고, 열린시민청원, 사랑방좌담회 등 시민중심 소통정책과 2035년 도시계획 시민계획단 운영 등 60여 건의 혁신실적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중 테크니션 스쿨 운영(자율혁신사례), IOT 기반 전통시장 불꽃감지기 설치(ICT 활용 공공서비스 혁신사례), 브랜드 사업 추진(사회적 가치 강화 정책 조정노력), 시민옴부즈만·무료법률상담(인권개선), 여수산단 인력채용 시 여수시민 가점제(협업문화 조성) 등은 탁월한 혁신사례로 꼽혔다”고 덧붙였다.
시는 내년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여수’를 만들겠다”는 자세로 일하겠다는 각오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