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지방세 체납 징수에 적용한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에 올라 장관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7500만 원을 받았다.

시는 19일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고 이번 시상은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지방세 체남 징수에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지방세무공무원, 행안부·한국지방세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국 지방세 체납 징수사례와 세무조사기법, 우수사례 등을 20개 지자체가 함께했다.

여수시에서는 김광선 주무관이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 최초! 회수등급 활용 체납액 세수증대’를 주제로 체납 징수에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사례는 신용정보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체납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회수등급을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회수등급이 좋은 체납자는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생계가 곤란한 무재산 체납자 등은 과감하게 결손처분 해 징수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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