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농수특산품이 서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서울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여수 농수특산품 초대전이 수도권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9100만 원의 매출로 이어졌다”고 17일 알렸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 노원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진행된 농수특산품 초대전에는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한려영어조합, 나래식품, 서동수산 등 12개 업체가 참가해 해풍쑥송편, 돌산갓김치, 건홍합, 굴, 새꼬막, 멸치 등 60개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제철을 맞은 유자차와 피홍합, 새꼬막, 생굴을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는 인기를 끌었다.
권오봉 여수시장도 여수 농수특산품 판매장을 찾았다. 11일 재경여수향우회 회원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농수특산품을 홍보하고 참가업체 관계자를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지역 7개 농수특산품 판매업체는 지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LA 한인축제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참가해 3억62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면서 “최근 여수 농수특산품의 인지도가 엄청나게 높아졌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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