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해 해저터널' 국회 토론회
‘여수~남해 해저터널' 국회 토론회
  • 김현석
  • 승인 2018.12.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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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해야
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조기 추진' 관련 토론회가 개최됐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사진제공) 여수시
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조기 추진' 관련 토론회가 개최됐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사진제공) 여수시
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조기 추진' 관련 토론회가 개최됐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사진제공) 여수시
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조기 추진' 관련 토론회가 개최됐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사진제공) 여수시

 6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관련 대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해저터널 건설 사업을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토론회는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여상규 국회법제사법위원장이 주최하고 여수시와 남해군이 주관해 열렸다.

시에 따르면 토론회는 국회와 정부부처, 연구기관 관계와 여수선언실천위원, 재경여수향우회 회원 등 여수시민과 남해군민 수백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실장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지역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추진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표자로 나선 하경준 경남발전연구원도 해저터널의 효과와 시사점을 발표하며, 건설 추진을 강조했다.

이어 이정록 전남대 교수 주도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상헌 국토교통부 과장,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이백진 국토연구원 본부장, 신우진 전남대 교수, 김영 경상대 교수 등이 패널로 나섰다.

토론회에는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김무성·김두관·정인화·이용주·최도자 의원,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와 상생발전을 바라는 여수·남해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여수 삼일동과 남해 서면을 연결하며, 총 길이는 육상 1.73, 해저 4.25.93504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리고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여수와 남해 간 육상거리가 52에서 7로 단축되고 이동시간도 8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수시와 남해군은 지난 1998년 도로건설계획을 수립한 후 1999년부터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나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반영되지 못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목포 해양관광도로 건설을 지역공약으로 내세우고, 난해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거제부터 고흥까지 남해안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쪽빛너울길조성계획이 발표되며 해저터널 건설 목소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토론회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은 정부가 계획 중인 남해안 발전의 로드맵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여수와 남해를 직접 연결하는 해저터널의 건설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도로 구축은 경제성은 물론 지역 발전가능성, 지역민 수요, 광역도로망의 연결성 등도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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