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 두 학종 시리즈 – 고려대학교(3)
한 대학 두 학종 시리즈 – 고려대학교(3)
  • 장용호
  • 승인 2018.11.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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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 학추전형 1.2 vs 일반전형 세 번째 이야기

 (4) 1단계 선발 배수

학교추천1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합니다. 그러나 학교추천2전형과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합니다. 다른 대학과 비교해서 상당히 많은 인원을 1단계에서 선발하는 셈입니다. 그리고 면접도 심층면접을 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이 면접을 보고 면접의 난이도도 높기 때문에 면접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면접에 대해서는 후술함)

(5) 면접 실시 (수능 전 vs 수능 후) 일자 차이

학교추천1전형은 수능 전에 면접을 실시합니다. 학교추천2전형은 수능 이후에 면접을 실시합니다. 일반전형은 12월에 면접을 실시합니다. 이 내용의 중요성은 수능 전에 면접을 실시하는 학교추천1전형 지원자가 한 번 정도 고려해봐야할 변수가 있어서입니다. 소위 수시납치라는 말이 해당될 수 있는 학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수능 성적도 탁월해서 수시에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정시에서 서울대나 의대 등 소위 입결이 고려대보다 높은 학교에도 정시에서 합격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수능 성적을 가채점해보고 그 결과를 가지고 면접 응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학교추천2전형이나 일반전형의 경우와 달리 수능 전에 면접까지 응시해서 합격,불합격이 결정(최종 결정은 수능 최저 확인하고 난 후지만)되어버리기 때문에 조심해서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비유적으로 말해서 수험생의 자의에 의한 불합격이 가능한 전형인지 아닌지가 중요한데 학교추천1전형은 불가능하고 학교추천2전형과 일반전형은 가능한 전형입니다.

(6) 수능 최저 기준의 차이

원래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이 적습니다. 수능이라는 시험으로 선발하는 정시 전형이 있지만 교육적으로 문제가 되니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은 전형이 보완적으로 생긴 건데 그 전형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것은 옳지도 못하고 학생들에게 너무 과한 요구를 한다는 이유에서 수능 최저를 잘 요구하지 않는 편입니다. 상위권 대학 위주로 몇 개 대학에서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하는데 그 중 가장 강력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고려대학교입니다.

먼저 학교추천1전형에서는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국어, 수학가/, 영어, 사탐/과탐 총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6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이고 자연계 모집단위(의예과 제외)에서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7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의과대학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등급합 5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입니다. 탐구과목은 2개 과목 평균을 반영합니다. 서울대나 연세대와는 달리 과학탐구 선택에 제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학1, 지학2 선택도 가능합니다.

학교추천2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국어, 수학가/, 영어, 사탐/과탐 총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5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이고 자연계 모집단위(의예과 제외)에서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6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의과대학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등급합 5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입니다.

일반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국어, 수학가/, 영어, 사탐/과탐 총 4개 영역 등급합 6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이고 자연계 모집단위(의예과 제외)에서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등급합 7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의과대학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등급합 5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입니다. , 일반전형이 학교추천전형과 다른 점은 의과대학을 제외한 인문계 모집단위,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 판단할 때 탐구 영역은 응시한 2과목 중 상위1과목 등급을 반영합니다.

보시다시피 일반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가장 충족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반전형의 지원 여부 판단의 제1 기준이 수능 최저 충족 여부가 됩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모의고사인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일반전형 수능 최저 요건에 충족이 되면 비록 서류가 그다지 경쟁력이 없더라도, 면접에 자신이 그다지 없더라도 고려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은 일반전형에 지원 여부를 고민해보게 됩니다.

일반전형보다는 충족 기준이 까다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학교추천1전형과 학교추천2전형 역시 수능 최저 요건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학교추천1전형에서도 수능 최저를 두는 이유는 소위 말해서 내신 받기 유리한 학교여서 내신만 좋은 학생을 거르는 장치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일반고에서는 내신으로는 합격 가능한 성적이 되더라도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할 자신이 없어서 학교추천1전형에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에듀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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