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장 정문 회전교차로가 6일 개통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상습 교통정체 구간이었던 박람회장 앞 교차로를 회전교차로 해법으로 해결코자 지난 4월 공사를 착공했다. 20억원 규모의 이번 공사는 회전교차로와 교통섬, 회전차로 등을 갖추며 최근 완공을 알렸다.
시는 “교차로 주변 불법주차를 막고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84면의 주차장을 조성했고, 과속방지턱 기능을 갖춘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했고, 특히 회전교차로 개통은 돌산방향에서 박람회장을 거쳐 시내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들의 이동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2일 설명했다.
기존 여수엑스포역 사거리까지 진입 후 유턴해야 박람회장 정문으로 향할 수 있었던 것이 개선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준공 후 지속적인 교통 모니터링을 실시해 보완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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