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이 해결될 전망이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일 “어제 돌산읍 우두리출장소에서 도시가스 공급사업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공급방안 확장 내용을 설명했다”고 알렸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급 방안은 도시가스 배관을 해저로 압입하는 것으로 상수관로도 동시에 압입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여수시는 돌산지역 물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동시 압입을 제안했고, 대화도시가스가 이를 수용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게자는 “양측은 시가 현재 추진 중인 우두택지 상수관로 노후배관 교체공사와 병행해 도시가스 주 공급관을 매설하는 것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와 대화도시가스는 지난 1월 돌산지역을 포함한 도시가스 공급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나 기술적 문제 검토로 돌산지역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여수시와 대화도시가스 관계자는 돌산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도시가스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덧붙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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