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시장, 산단 안전 선투자 요청
권오봉 시장, 산단 안전 선투자 요청
  • 김현석
  • 승인 2018.10.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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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산단 안전 노력은 비용 아닌 투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11일 '제17회 여수시장기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산단 안전 노력은 비용, 낭비가 아닌 투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 여수시
권오봉 여수시장이 11일 '제17회 여수시장기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산단 안전 노력은 비용, 낭비가 아닌 투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 여수시

 제17회 여수시장기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대회가 11일 흥국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 27개 팀 250명이 참여해 각종 보호 장비 착용방법, 기도유지 및 상처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조작법, 환자 운반법 분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금호미쓰이화학, 우수상은 한국실리콘, 장려상은 여천NCC·삼남석유화학이 수상했다.

이날 대회장을 찾은 권오봉 여수시장은 전 확보 노력은 비용·낭비가 아닌 투자라면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권 시장은 여수산단 안전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권 시장은 오랜 시간 여수산단은 지역과 국가경제의 큰 축 역할을 해왔다. 그 이면에 여수시민들은 안전 걱정에 불안해하기도 했다. 최근 크고 작은 사고가 있었다. 이런 사고들이 없는 것이 최선이다며 산단 안전사고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소규모 사고들은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경고라고 생각한다. 해를 대비하라는 뜻이다. 사고는 일어나서는 안 되지만 통제를 벗어나는 일도 있기 마련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이 바로 인명피해를 줄이는 응급처치라고 말했다.

또 권 시장은 대규모 투자 등으로 산단 근무경험이 없는 많은 인력이 현장에 투입되는 것을 걱정하며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유치 필요성도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이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국가건설 유치를 추진 중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권 시장은 경험 없는 근로자들이 석유화학분야 산업재해를 미리 체험해보고 안전수칙을 몸에 익히도록 하는 시설이다라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안전체험교육장 유치에 힘쓰는 한편 공장장등 관계자와 안전 협의를 하고 현장점검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안전에 대한 권 시장의 당부는 분명했다. 권 시장은 언론 및 관계자들과의 좌담회가 있을 때마다 여수산단의 안전은 비용·낭비가 아닌 투자의 문제라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이날 대회 현장에서도 권 시장은 산단 안전에 관해 산단 기업이 안전 투자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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