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여수시청 잔디광장에 시민들이 운집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민선7기 권오봉 여수시장의 ‘시민공감 토크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날 권 시장은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솔직 토크’를 이어갔다.
시민들은 시정 100일 ‘권오봉 호’의 시 운영 상황에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며 관심을 표했다. 시민을 대표해 소통·행정, 문화·관광, 의료·복지, 균형발전 등 분야별 전문가 4명이 마이크를 잡고 권 시장과 대화를 나눴다.
시민들은 권 시장이 잔디광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색소폰을 연주하자 크게 호응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날 오전 11시 권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며 여수발전을 위한 10대 핵심과제를 밝혔다.
여수형 일자리 창출, 신소재 미래산업 투자유치, MICE 산업 육성, 지역특성학과 육성과 취업 연계시스템 구축 등을 핵심과제로 발표했다.
권오봉 시장은 토크콘서트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들은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거듭 ‘시민중심’의 시정 방향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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