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6일…재난재해·도로교통·보건진료 등 7개 분야
추석연휴를 맞아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5일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시는 17일 이같이 밝히고 이번 추석 연휴가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발휘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22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되는 종합상은 24시간 체제로 재난재해, 도로교통, 생활민원, 보건진료, 관광 등 7개 대책반이 활동한다.
연휴 전에는 다중이용시설, 공사현장, 교통 편의시설 등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건·사고에 대응한다.
시는 우선 귀성객과 관광객 등의 방문에 대비해 대중교통 수송력 증대와 관광주요지점 교통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당직·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등을 운영해 연휴 보건공백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등이 건강하게 명절을 보내도록 명절 전 안부살피기 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시는 명절 물가상승에 따른 시민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3일부터 30일까지를 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를 찾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종합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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