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종화동 물양장 공영주차장 조성공사가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종화동 물양장에 257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 재개할 계획이라고 11일 알렸다.

지난해 6월22일 착공한 이번 사업은 4억7000여만 원을 투입한 공사다. 시에 따르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 물양장을 높이는 증고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2017년 12월까지 일시 중지되기도 했다.

지역상인회는 상가이용객 감소와 영업손실을 우려했고 이에 시는 6차례 이상 간담회를 갖고 거듭 공영주차장 필요성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이 조성되면 무질서한 주차로 비효율적으로 사용됐던 물양장 공간이 개선될 것”이라며 “해양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주차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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