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밤바다 불꽃축제 9월8일 개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9월8일 개최
  • 김현석
  • 승인 2018.08.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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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광장 일대서 ‘멀티컬러풀 불꽃’·‘UFO 불꽃’ 솟아오른다
사진제공)여수시
사진제공)여수시

  ‘2018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오는 98일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주제는 ‘Healing In Yeosu’, 올 여름 최장 최대의 폭염을 겪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힐링불꽃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불꽃의 색깔이 계속해서 변하는 멀티컬러풀 불꽃’, 이중으로 상승해 불꽃쇼를 연출하는 ‘UFO 불꽃등이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수직으로 상승하는 불꽃뿐 아니라 특수도구를 이용해 관람석 방향으로 불꽃을 발사하는 입체적 연출, 여러 색깔의 불꽃이 무지개를 연상케 하는 무지개 연출도 여수밤바다에 솟아 오른다.

밤바다에 ‘LOVE’ 문자를 연출하는 문자불꽃, 불새모형에서 불꽃이 나오는 불새연출 등도 예정돼 있다. 불꽃쇼를 보조하는 조명(레이저)시스템은 올해 더욱 화려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람객과 600m 거리에서 연출한 것을 올해는 300m까지 줄여 보다 생동감을 더한다는 기획이다.

더불어 축제 현장에서는 국내 정상급 팝페라 공연팀 오름클래식’, 4인조 일렉트릭 현악밴드 바이올렛등의 다양한 무대가 선보인다.

여수시와 여수밤바다불꽃축제추진위원회는 불꽃 연출뿐 아니라 지난해 축제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전반적인 축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축제기간을 축소했다. 지난해 2일을 올해는 1일로 줄였다. 불꽃쇼 연출에 집중하고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다.

시는 축제개최 시기도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여름휴가철(8)에서 9월초로 변경해 관광객 분산을 꾀했다고 밝혔다.

축제 당일에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인력을 투입하고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여수밤바다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차별화된 불꽃쇼를 준비하고 있다기나긴 폭염을 보내신 시민과 관광객들이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불꽃쇼를 보며 더위를 잊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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