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현안 중 하나인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가 정부 지원을 받게 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11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 등 12개 부처 장관이 참석한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지역 현안사업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 센터 건립과 경도 진입도로 개설 필요성도 함께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는 여수 신월동과 야도, 대경도를 잇는 도로로 계획 중이며, 총 1520m 길이에 연륙교가 860m, 접속도가 660m다.

권 시장은 경도해양관광단지를 남해안권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 주민과 관광객 접근성 개선을 위해 기본·실시설계비 반영이 필요하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건설과 박람회장 컨벤션센터 건립은 올해 가장 큰 현안 중 하나”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국비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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