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각 상임위원 배정 등이 완료됐다. 기획행정위에는 박성미, 환경복지위 백인숙, 경제건설위 주종섭, 의회운영위 고희권 의원이 위원장을 맡게됐다. 예상대로 상임위원장 4석과 간사 자리는 모두 민주당 일당 일색으로 채워졌다.
여수시의회는 5일 오후 제1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인선을 완료하고 제7대 전반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예고했다.
간사는 의회운영위원회 고용진(초선), 기획행정위원회 김승호(초선), 환경복지위원회 강현태(초선), 경제건설위원회 정경철(초선) 의원이 선임됐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서완석 의원이 전반기 시의회 의장으로, 이찬기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투표결과는 기획행정위원장 선거에서 박성미 의원이 재적의원 26명 중 21표를 얻어 1표에 그친 김종길 의원을 제치고 선출됐다. 무효표는 4표.
환경복지위원장 선거에서는 백인숙 의원이 재적의원 26명 중 16표를 얻었고, 강현태 의원이 1표, 문갑태 의원 1표, 정현주 의원이 1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7표.
환경복지위 간사 자리는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연장자 강현태 의원이 문갑태 의원을 눌렀다.
경제건설위원장은 초선인 주종섭 의원이 선출됐다. 1차 선거에서는 과반득표자가 없었다. 김행기 의원이 11표, 주종섭 10표, 송하진 2표, 무효표 3표였다. 2차 투표에서는 주종섭 의원이 17표를 얻어 6표를 얻은 김행기 의원을 앞서 자리를 차지했다. 송재향 의원은 2표, 송하진 의원은 1표를 얻었다.
경제건설위원회 위원 9명 중에는 강재헌(3선), 김영규(5선), 김행기(2선). 송재향(2선), 송하진(2선), 주재현(2선)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의회운영위원장 선거에서는 재적의원 26명 중 22표를 얻은 고희권 의원이 선출됐다. 송재향 의원이 1표, 정광지 의원이 각각 1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2표.
여수시의회는 오는 9일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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