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SNS 서포터즈의 무한도전(1)
엑스포 SNS 서포터즈의 무한도전(1)
  • 김현석
  • 승인 2011.08.09 0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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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성공, 이들이 있어 든든하다
△ 'EXPO SNS 서포터즈' 페이스북   www.facebook.com/Expo2012Yeosu.kr  

 누군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미래를 묻거든 눈을 들어 이들을 보게 하라. 이들에게 박람회 성공의 절반이 있다. 바로 ‘Expo SNS 서포터즈’! 754명의 전사들이다.

이들 ‘서포터즈’ 멤버들은 박람회 홍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시간과 재능을 쏟고 있다. 이들에게 ‘여수세계박람회’는 머리(생각)부터 발끝(패션)까지 핫이슈다.

 참여 멤버들의 면면도 녹록치 않다. 대부분 개인적 역량과 인품이 뛰어나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활동 범위도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일본, 필리핀 등 세계적으로 뻗어있다.

박람회 홍보활동에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수천 명의 팬들을 두고 있는 ‘스타급’ 파워맨(우먼)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스타’들의 움직임은 ‘서포터즈’ 군단에 생기와 활력의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실제적인 파워 또한 막강하다.

 조용환 홍보실장을 비롯한 조직위 멤버들은 이들 ‘서포터즈’ 멤버들을 조용히 내조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참여하고 있는 ‘Expo SNS 서포터즈’ 구성원들만으로도 어떤 홍보 이벤트도 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그만큼 각 분야에서 재능과 봉사의 이력이 돋보이는 ‘관록의 인물’들이 모였다는 것이다.

 국악의 김소영 명창, 미스코리아 김수현, 개그맨 김경진, 이태영씨, 세계평화작가 한한국씨를 비롯 방송작가, 기자, 소방관 등과 재능을 기부하려는 문화, 예술 단체, 그리고 실력있는 개인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Expo SNS 서포터즈‘ 멤버들이 온라인 공간에만 머물러 있는 건 아니다. 실제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기발한 아이디어와 실천력으로 장안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1대구육상경기대회 응원’, ‘평창동계 올림픽 관계자들과의 공동 응원’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등으로 박람회 홍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냈으며, 이밖에 4CUS공연, Daum 희망해에 올라온 사연 속 불우한 어린이 돕기, 식스팩 콘테스트, 친구 많이 초대하기 이벤트 등등이 있었는데 이 중 4CUS 후기에는 댓글이 만개가 넘게 달릴 정도였다고 한다.(서포터즈 아이디 밴유 제공)

 맹렬히 활동하고 있는 서포터즈 중에는 강정원, Jane Yun, 이상철, 김상열, 최준영 씨등이 눈에 띄는데 이 중 해외 서포터즈를 대표해서 Jane Yun씨와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Jane Yun씨는 페이스북 친구 5000명 이상을 두며 전설적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서포터즈 중 한 명이다.

 Q: 지금 거주하고 계신 곳은 해외이신가요?

Jane Yun: 로스앤젤레스에 있습니다.

Q: 서포터즈에 오게 된 계기 좀 말씀해 주세요.

Jane Yun: 제가 올 1월부터 페이스북을 시작해서 7개월 만에 친구가 5000명이 되었어요. 정말 좋은 친구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는데 그분들 중 조용환 실장님이 계셨는데 어느날 이 분의 초청을 받아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Q: 초청받고 직접 살펴 본 느낌은 어떻습니까?

Jane Yun: 정중한 초청이어서 그룹에 들어가 봤죠. 그런데 막상 들어가 봤더니 대한민국 여수에서 2012년에 세계 엑스포를 하는데 이를 위한 ‘서포터즈’ 그룹이더라고요. 영광스런 그룹의 멤버라고 생각했어요.

Q: 여수는 와 보신 적 있나요? 또 대부분 낯선 분들과 대화해야 하는 어색함도 있었을텐데요.

Jane Yun: 사실 미국생활 근 20년 가까이 되어 가는데 여수는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낯설지는 않았어요. 그곳에 계신 서포터즈 분들 대부분이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다 아시는 분들이었거든요. 그래서 편안하게 서포터즈 역할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중 기억나는 한 가지는요?

Jane Yun: 여수엑스포에 관련된 이벤트였어요. 물론 페이스북 ‘여수엑스포 서포터즈’ 그룹안에서 하는 서포터즈 분들과의 이벤트 였죠. 저는 시차도 잘 안 맞고 아는 것도 많지 않아서 참여가 실상 불가능 했는데 그곳(국내)에 계신 서포터즈 친구분들이 많이 도와 주시고 가르쳐 주시고 답을 말씀해 주시기도 해서 ㅎㅎ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타이핑만 쳤을 뿐인데 2등이 되었어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또 한 번은 제가 이벤트 진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등에서 식은 땀이 주르륵 날 정도로 긴장했었는데 선배님들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벤트를 통해서 더 친밀해지게 되었고 여수엑스포에 대해 많은 정보와 지식들을 얻게 되어서 매우 좋았던 기억입니다.

Q: 이렇게 열심히 활동하시는 데 내년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바람이 있지 않을까요?

Jane Yun: 실상 저처럼 이렇게 외국에서 살다보면 한국 소식을 잘 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요. 더욱이 외국인들 경우엔 정말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South Korea라는 나라가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경우도 본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고장 여수에서 열리는 엑스포 홍보를 ‘SNS’를 통해서 세계 구석구석 방방곳곳까지 다 알려서 많은 분들이 여수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현재 엑스포 서포터즈를 하고 계신 모든 분들은 정말 자발적으로 많은 시간과 열정을 할애하면서 활동하는 분들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조인하셔서 서포터즈에 힘을 주시고...에너지를 같이해서 성공적인 엑스포 홍보에 박차를 가했음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저 또한 이곳 엘에이(LA)에서 열심히 응원할게요~!!!


Q: ‘페이스북 메시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SNS’를 모르는 자 ‘소통’을 말하지 말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현재 대한민국 사회를 관통하는 키워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처장 SNS이용현황에서 장,차관과 청장 66명 중 46명이 현재 이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이는 SNS가 이미 대세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체감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SNS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있다.

 박람회 조직위는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홍보의 개념을 바꿔가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참여하고 있는 서포터즈들 사이의 협력과 연대는 새로운 사회 현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SNS 서포터즈’의 활동은 점점 이 사회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며 이들의 ‘무한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경이적인 참여와 함께...

 
- 다음 기사는 강정원씨와의 인터뷰입니다. 강정원씨 또한 페이스북에서 경이적인 인지도를 갖고 활동하는 인물입니다. 강정원씨와는 박람회 현장 인터뷰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와이에스이엔 : 취재팀장 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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