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 명품주거단지로 개발 중
여수 웅천, 명품주거단지로 개발 중
  • 김현석
  • 승인 2016.05.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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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사업 이달 말 완공

여수웅천지구.   인터넷뉴스 YSEN     사진제공)여수시
여수 웅천지구의 택지개발사업이 이달 말 완공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지난 12일 “공사가 끝나는 대로 확정측량 및 준공인가를 거쳐 올해 말 전체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시에 따르면 웅천택지개발사업의 총면적은 280만439㎡로 주택건설용지 69만2962㎡, 상업업무시설용지 22만5013㎡, 공공시설용지 176만2786㎡, 산업시설용지 및 기타(해수면)용지 11만9678㎡ 등이다.

사업지구 중앙에 위치한 웅천(이순신)공원은 면적이 36만4379㎡로 장미원과 수생식물원, 미로원, 바닥분수, 기념상징물, 다목적운동장, 어린이 조합놀이터 등의 시설이 들어서고, 공원 정상부 바위산엔 봉화대와 산수 첨경원, 바위산 풍경원, 성곽 등이 자리한다.

시 관계자는 “웅천지구 개발택지에는 당초 계획대로 주요시설인 호텔과 종합병원,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이순신도서관, 마리나, 친환경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고 덧붙여 전했다.

또한 “사업면적이 넓어 3단계로 구분해 개발에 착수했으며, 1단계는 시가 단독으로 개발해 분양했으며 2․3단계 사업에는 민간 투자금이 일부 투입돼 시와 투자자가 공동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공공용지(공공청사, 업무용지, 종합병원, 학교, 종교용지, 도로, 공원 등)와 일부상업용지는 여수시가 공급하고, 일반용지(구릉지주택용지, 테라스하우스용지, 타운하우스용지, 아파트용지, 관광휴양상업시설, 산업연구시설용지 등)는 사업투자자에게 공급된다.

시는 2007년 여수시와 사업투자자 간 최초협약 당시 공급가격은 ㎡당 36만7천원으로 추정됐으나 사업이 장기화되면서 올해 말 정산할 경우 조성원가는 ㎡당 약 58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한화 ‘꿈에그린’ 1781세대와 부영주택 1944세대, 마리나시설등이 추가로 완공되면 웅천지구는 바다와 공원이 함께 어우러진 최적의 주거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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