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초에 따르면 ‘즐거운 체험 속에 과학 원리가 쏙쏙이란’ 주제로 운영한 이날 행사는 진남초 병설유치원생 17명을 포함하여 전교생 144명이 참여했으며, 꿈나래 과학영재교육원 동부지사에서 파견된 과학놀이 강사 최정현 외 6명이 함께했다.
과학놀이 한마당에서는 총 8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이 중 ‘겨울밤 눈이 내려요’, ‘누워보는 안경’, ‘개운죽 키우기’, ‘푸드사이언스-팝콘’ 등은 연령이나 수준에 상관없이 전 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저학년을 위한 ‘공기로 로켓을 날려요’와 ‘고리비행기 만들기’와 고학년을 위한‘현미경 관찰하기’와 ‘소금물로 글씨쓰기’ 부스 등도 인기를 끌었다. 과학교과적 지식 뿐 아니라 실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개운죽 키우기’는 자신이 만든 개운죽 화분을 직접 가져가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안겨줬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꿈나래 과학영재교육원 전남동부지사 최정현 부장강사는 "아이들이 과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과학이 일상생활 속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으며 재미있고 우리 삶을 편리하게 해준다는 것을 느끼는 체험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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