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여수웅천중학교(교장 김성애)는 개교 1주년을 기념하여 19일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부모들이 직접 준비한 떡과 음료수를 나눠 주며 학부모·학생·교직원이 하이파이브하며 서로 인사하는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오후에는 학생자치회가 주관하여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세상의 중심 여수웅천중학교 행복한 학교문화」라는 주제로 학생대토론회를 개최해 바람직한 학교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해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는 후문이다.
여수웅천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진로 LTE(Learning Through Experience)'프로그램은 도교육청 공모사업과 학부모의 기부로 운영되어 부모와 함께 학생들이 스스로 작성한 진로탐색 계획서를 공모, 선정해 우수학생에게 각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연중 자기주도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비발디로 열매맺는 학생자율동아리 운영’을 노력중점 사업으로 운영하여 전교생이 영자신문, 영어뮤지컬, 니하오 중국어 동아리 등 27개의 동아리가 구성 전교생이 1인 1자율동아리에 가입하여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진로story를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여 소개했다.
이어 특히 개교 1주년을 맞은 올해는 교육국제화특구 자율학교로서 호주의 중학교와 국제교류를 위하여 월 1회 화상수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고, 12월에는 홈스테이를 통한 공동수업을 위하여 호주를 방문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이외에도 중국어 수업, 세계문화체험 등 각종 외국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감성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울마루와 MOU를 체결하여 다양한 공연관람과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각 반 임원들과 학교장이 소통하는 대화시간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학생이 존중받는 학교문화 풍토조성을 꾀하고 있으며, 수석교사를 중심으로 토론중심의 융합수업에 중점을 두고 월 1회 수업개선 컨설팅, 인성중심수업 연구회 운영, 저경력교사 수업 멘토링 등도 병행 실시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윤정 학부모회장은 “이곳은 신도시지구라서 교육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 지난 1년 동안 해왔던 노력들이 학부모들과 지역사회에 좋은 반응을 얻어 여수웅천중학교는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학교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성애 교장은 "학생중심의 감동교육,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며, 교사들이 보람을 느끼는 교육국제화특구 명문 여수웅천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